1. 디자인은 늘 어렵다... 진짜 어렵다 전공이 아니니까 내 눈 하나만 믿고 레퍼런스 보면서 남들이 하는 이유를 되짚어가면서 공부하는 방식밖에 없다... 센스 커버도 정돈컷이지... (게다가 센스도 그닥 높은 편은 아님...) 같으면서도 다르게... 욕심을 덜 부리면 되는 문제인데 내가 꼭 욕심을 부리는 타입이란 말이지...
2. 프로API->구글 확장프로그램->개인 사이트로 방법을 바꿨다... 여전히 접근성 측면에서 어떤 구조를 짜야할지는 긴가민가하지만 일단 틀부터 잡으면 채워나가는 건 빠르게 하니까 어케든 되겠지 여전히 디자인에 집착하는 버릇은 버려야 하는데 하지만요 유저 어쩌구 진짜 그뭔씹같네 나.....
3. 백엔드쪽이 전공이다보니까 늘 프론트엔드부분에서는 헤맨단 말이지... 자동봇으로 커뮤시스템을 구현하려던 것도 사실 외부... 페이지... 같은 걸 끌어오면 편한 건데 트위터 내에서 모집한 커뮤니티에서 롤20이나 페이지 가입 등 외부 플랫폼을 최대한 끌어오기 싫었던 것도 있었고... 그런 걸 강요하기도 그렇고 (커뮤에서 필수로 쓰이는 구글시트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게 짜고 있는 것도 그렇고...)
4. 핫케이크를 태웠다. 왜 태웠지... 아니 진짜 이상함 우리집 인덕션 진짜 나 레시피가 제대로 적혀있는 요리는 엔간해서 평타도 치는데 진짜 친구가 매운탕 먹고 싶대서 걍 사온 매운탕 재료로 어케든 매운탕도 뚝딱 만들어내던 사람인데 (살면서 그때 생선 손질을 첨 해봄) 왜... 핫케이크는 망하지? 아마 이게 반죽을 많이 저으면 질겨진다 어쩌구에 쫄아서 그랬던 거 같기도 아닌 거 같기도 여전히 몸에서 단내나는 기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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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생각해보면
이것저것 시작하고 보는 센스가 있는 게 아니라
이새끼가? 함 해보자 이거지? 같은 마인드 같기도 함.
그래서 최근엔 인덕션이 아니라 에어프라이어로 고기를 굽습니다.